화성동부경찰서, 어린이집 '생후 6개월 된 남자 아기 뇌사상태에 빠져...' 경찰 수사

입력 2015년08월14일 21시11분 편집국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어린이집에서 자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생후 6개월 된 남자 아기.뇌사상태

[연합시민의소리]  14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오산지역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38)씨와 원장 B(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3시경이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김모(34·여)씨의 생후 6개월 된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다른 보육교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낮 12시30분경 우유를 먹이고 방에 재웠다가 오후 2시30분경 깨서 다시 재웠다"며 "30여분 지나 동료 교사가 아기를 살펴보다가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의 아들은 기도 삽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호흡기 계통에서 우유찌꺼기가 나왔다는 설명을 의료진에게서 들었다고 말했다.


아기는 오산시내 병원에서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뇌사 상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