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삼락동, 화학약품 공장 화재

입력 2015년08월17일 20시2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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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장 물류창고에서 시작,인근 4개동 건물에 옮겨붙어 6억원 상당 재산피해

[연합시민의소리] 17일 오전 11시 01분경 부산 사상구 삼락동의 한 화학약품 공장 1층에서 불이 나 공장 관계자 박모(33)씨가 양팔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불은 지나가던 행인은 "공장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화학공장 물류창고에서 시작해 인근 4개동 건물(연면적 867.35㎡)에 옮겨붙어 6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출동한 소방차 61대와 소방대원 300여명, 소방헬기 등은 낮 12시 54분께 초기진압을 하고 현재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신나 소분작업을 하던 중 유증기에 불이 옮겨 붙었다는 주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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