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신축 부지 선정

입력 2015년08월21일 22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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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1일 국방기술품질원(이헌곤 원장, 이하 기품원)은 국방신뢰성시험센터(가칭) 신축부지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전시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2018년까지 부지매입비 90억원과 건축 및 시험장비 구입비 360억원 등 총 450억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건설될 예정이다. 64,267㎡ 규모의 부지에 시험과 연구,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화생방 체계, 탄약, 유도무기 등 장기간 저장되는 군수품의 신뢰성 시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축부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8곳의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하였다.
 

기품원은 공모기간 중에 2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여 평가항목 및 제안서 작성요령을 안내하는 등 공모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기하였다.
 

신축부지는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개발용이성과 확장성, 업무수행 효율성, 접근성, 경제성과 환경영향, 정주여건, 지자체 지원 등 6개의 평가항목에 따라 지자체의 제안발표, 서류 검토 등을 통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날 부지선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품원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전시와 협조하여, 부지 계약에 이은 설계 및 건설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건설공사가 완공되어 2019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며, 유도무기를 비롯한 각종 군수품의 고장분석과 저장수명의 예측 등의 업무를 통해 군수품의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품원 관계자는 “이번 부지선정은 군수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출발점이라는 인식하에 공정한 선정이 되도록 평가절차 및 선정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지자체가 나름대로 장점들이 많았으나, 평가결과에 따라 1곳만을 선정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면서,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참여한 모든 지자체 관계자에게 따뜻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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