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북한 포격 도발상황 총력 대응

입력 2015년08월22일 11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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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22일 오전 10시 관계 중앙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차관을 비롯해 인사혁신처·경찰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 실국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해, 국민 안전의 최우선적인 확보가 가장 중요함을 재차 확인하고, 포격 상황 전면 대응을 위한 기관별 조치 및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은 실제 교전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관련 시스템이 한치의 오차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실제 상황에 준하여 제반 준비사항을 일제히 점검했다.
 

먼저, 행정자치부는 인사혁신처와 함께 전 공무원 비상연락망이 실제 작동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공공 시설물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수 요원에 대해 비상근무를 의무화하는 등 공무원 근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청과 협력해 치안 유지를 철저히 하는 등 국민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포격 상황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를 차단하는 등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 심리를 안정화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강원·인천 등 접경지역의 경우 주민 대피시설과 구호물품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하여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전면전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해 주민이동 및 차량 통제 계획을 일제 점검하였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의 모든 기관은 충무계획 상의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주민들이 동요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정종섭 장관은 “지금은 연습 상황이 아닌, 실제 교전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매우 시급하고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준비 태세에 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단 한 사람의 국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중앙과 지방의 모든 기관이 협력해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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