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의원,해수욕장 분실물 '휴대폰 77.7%'

입력 2015년09월05일 18시2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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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자료 분석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 우려"

[연합시민의소리]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해수욕장 분실물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분실물 신고 총 669건 중 520건(77.7%)이 휴대전화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다음으로는 지갑 72건, 가방 15건, 면허증·주민증 12건, 시계·귀금속 12건, 자동차 번호판 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해수욕장 습득물 신고 현황에 따르면 신고 건수는 총 566건이었다.

그 중 안경이 303건(54%)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휴대폰 84건, 지갑 66건, 자동차열쇠 28건, 카드 14건, 현금 13건, 시계·귀금속 10건 순이었다.


이 의원은 "개인 귀중품의 경우 본인이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며 "특히 휴대전화 분실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해수욕장 이용 시 개인 소지물 관리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분실물을 발견하더라도 어디에 어떻게 신고하는지 모를 수 있다"면서 "습득물 신고 방법과 분실물을 찾는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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