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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7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한 혐의(폭행)로 정모(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8월 27일 오후 5시 10분경 부산시 영도구의 한 아파트 공원 주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돈을 요구한 뒤 거절하면 뺨을 때리고 밀치는 등 지난 7개월동안 14차례에 걸쳐 동네 노인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꺼리는 노인들을 설득해 진술을 확보, 그를 검거하는 한편 노인들에 대한 심리상담 및 신고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