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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8일 옹진군은 덕적면 문갑도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자구리 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문갑도 자구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문갑도마을공동체영농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구리 낚시, 바지락 캐기, 자구리목걸이 만들기 등의 흥미로운 체험과 더불어 각종 공연, 마을 주민이 제작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낚시를 통해 직접 잡은 자구리를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즐길 수 있어, 문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뿐 아니라 먹는 재미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갑도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를 경유하여 다시 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다.
 

9월에서 10월 사이 전어과의 자구리가 많이 잡혀 매년 많은 낚시꾼들이 문갑도에 방문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문갑도를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행사가 문갑도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