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풍력단지 바람 없어도 상시전력공급 가능'국내 첫 풍력-ESS 연계'

입력 2015년09월14일 09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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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2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연합시민의소리]  남동발전 영흥화력에서 운영되는 풍력발전단지에 에너지저장장치가 설치됐다.

우리나라에서 조성된 풍력발전단지에 연계된 첫 번째 에너지저장장치로 직접적인 환경적 영향을 받는 풍력발전의 단점을 해소하는 등 상시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영흥화력본부 내 조성된 4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에 전력을 저장한 뒤 피크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2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지난 11일 영흥화력에너지파크(인천 옹진군 소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에서 남동발전은 국내외에서 검증된 전력변환설비(PCS)·전력관리시스템(PMS)·배터리 등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술과 공급 경험을 보유한 시스템 공급회사를 비롯해 사업의 엔지니어링·관리역량을 보유한 업체와의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보성파워텍과 효성은 풍력발전 연계 운전을 위한 전체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전력변환설비·전력관리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LG화학은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했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무활당제(RPS)에 의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최대 5.5배 획득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와 산업육성 등 정부정책기조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정부 3.0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의 연계로 풍력발전 효용성 향상과 신규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1일 남동발전이 영흥화력 풍력발전단지에 에너지저장장치의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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