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1.7%'

입력 2015년09월14일 14시3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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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8월 4주차부터 3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연합시민의소리]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3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즉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1.7%로 전주대비 1.3%포인트(p) 올랐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1.7%p 떨어진 42.3%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7~11일 평일 5일 동안 매일 50% 이상의 긍정평가를 유지했는데, 이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유엔 기조연설에 나섰던 지난해 9월 4주차 이후 1년 2주 만에 처음이다.

부정평가 또한 42.3%로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41.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박 대통령 지지율의 지속적인 상승 배경엔 9월 초 중국 방문에 따른 이른바 ‘순방효과’가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인천 등 지역 행보가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주초 ‘제주 돌고래호 사고’에 대한 정부의 초동 대처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하락했으나, 대구와 인천 등 지역 현장행보가 이어지며 50%대 초반의 긍정평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응답이 부정적 평가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대비 0.9%p 상승한 45.6%로 8월 4주차(45.1%)에 기록한 올해 최고치를 2주 만에 경신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0.8%p 오른 26.4%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정의당은 3.1%,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총 응답자 수는 2500명, 응답률은 CATI 16.5%, ARS 4.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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