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및 나주, 출하전 검사에서 AI 의심축 확인

입력 2015년09월16일 00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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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전남 강진군 소재 종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 6천3백수)와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가(사육규모 : 8천수)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가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해 정밀검사를 의뢰하였다.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9월 19일 경에 나올 예정으로 현재, 농식품부는 해당 2개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농장 이동통제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실시중이다.
 

또한, 검역본부의 중앙역학조사반을 즉시 투입하여 해당 농가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16일 중앙가축방역협의회(위원장 :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를 개최하여 관련 업계와 함께 HPAI 양성 발생에 대비한 구체적인 방역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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