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풍 향군 회장, 18일 국감 출석 '정면돌파'추측

입력 2015년09월16일 12시3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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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6일 조남풍(77 ·육사18기) 재향군인회장이 오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감독 기관의 요구를 잇따라 무시해온 행보를 보여온 점에서 국회의 증인 출석 요구를 무시하기는 아무래도 무리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향군 관계자는 16일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조 회장이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최근 향군사태는 향군 직원들이 지난 7월 향군 사상 유례가 없는 노조를 설립하고 조 회장의 금품선거 의혹과 인사전횡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관리감독 기관인 국가보훈처가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조 회장의 인사권한 남용을 바로잡고자 했지만, 조 회장은 이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였다는 것.


지난 7월 말 보훈처측이 조 회장의 '결자해지'를 요구하자, 조 회장은 박승춘 보훈처장이 육사 후배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오히려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의 의혹과 관련 최근 진행중인 검찰 수사와 맞물려 18일로 예정된 정무위 국감이 향군 사태의 중대 분수령이 될지 관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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