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엑스포 한국관 '한국의밤' 개최

입력 2015년09월18일 22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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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7일 오후 7시(현지시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 이탈리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개최된 이번 ‘한국의 밤’에서는 이탈리아 주재 외교사절 및 이탈리아 경제 인사, 주요 언론인, 한인사업가 등 70여 명이 모여 한국관의 주제밥상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피혁 브랜드인 BRIC's 社의 CEO 아띨리오 브리끌로라 비롯하여 의류, 피혁, 식품 분야 등의 이탈리아 현지 및 한인 사업가 대표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주밀라노대한민국 총영사를 위시하여 밀라노 주재 일본, 중국 총영사 등 현지 외교사절단이 행사에 참석하여 한식을 소개하는 등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조덕현 관장은 “엑스포 기간 중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한식의 맛과 멋을 새롭게 알리기 위해 매월 한 차례 현지 유명인사들을 한식 레스토랑에 초청해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엑스포참가국 국가관 관장 초청, 국가관 쉐프 초청 행사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현지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한식을 홍보하고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양국간 비즈니스 확대의 자리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은 지난 5월 1일 개관 이후, 175만명(9월 15일 기준)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한국관의 한식 주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일평균 1,000여 명이 한식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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