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장병 특별휴가증 수여

입력 2015년09월21일 09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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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이하 모든 장병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도 제공할 예정”

[연합시민의소리]  21일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56만명의 모든 국군 장병에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날 추석을 맞아 부사관 이하 장병에게 특별휴가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별휴가증을 받는 장병은 원사, 상사, 중사, 하사, 병장, 상병, 일병, 이병 8개 계급이다.

전체 국군 67만여명 중 준위 이상 장교를 제외한 56만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장교를 제외한 장병 전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 것은 건군 이래 처음이다.


청와대는 “장병 본인이 원할 때 개인 휴가를 연장해 (특별휴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별휴가증을 받는 병사는 전역 전까지 시기를 선택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휴가를 갈 때 붙여 쓸 수도 있다.
 
부사관은 1년 이내(내년 9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박 대통령의 특별휴가 조치는 지난달 북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및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한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단호하게 대응한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는 취지다.


청와대는  “부사관 이하 모든 장병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격려카드는 오는 23일부터 각 부대로 배송될 예정이며 특별간식은 김스낵과 멸치스낵, 전통약과 3종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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