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행자부차관, 인천지역 민생현장 점검

입력 2015년09월22일 19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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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2일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이 인천광역시를 방문, 지역 물가와 다중 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분야별 민생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체공휴일의 첫 번째 적용 사례로 연휴기간이 하루 늘어난 이번 추석 중 이동차량‧주민 야외활동 등의 증가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같은 날 오전에 개최된 추석맞이 종합대책 관련 중앙‧지방 합동회의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이해된다.
 

먼저, 인천 송현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 수요와 제품 수급상황 등 추석 시장 현황을 청취하고, 농‧수‧축산물, 공산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지역 물가를 점검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송편‧한과‧꽈배기 등을 구매한 뒤, 상인회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애로사항 등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을 가지며 지역 상인을 격려했다.
 

이어,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을 승선하여 구명정‧구명조끼 비치 상황, 비상시 안전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추석연휴 중 이용인원 증가 등 운항관리 현황을 청취했다.
 

다음으로 연안파출소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범죄 취약지 점검계획 및 현장대응 강화 태세를 점검했다.
 

연안파출소는 관내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연휴기간 중 귀성‧귀경 인파 및 휴가 기간을 활용한 여행객들로 인해 특히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재근 차관은 연안파출소에서 근무중인 현장 경찰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꿈쟁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의 추석 연휴에 대한 기대와 학교 생활, 장래희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센터장으로부터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추석맞이 인천지역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정재근 차관은 “중앙과 지방에서 합동으로 마련하여 추진 중인 추석 대비 종합대책은 궁극적으로 현장의 주민 한명 한명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며, “지역의 모든 주민이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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