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입력 2015년09월23일 10시1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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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된 열매는 중금속 검사 후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 기증

[연합시민의소리]23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매년 되풀이되는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 악취로 인한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자 열매를 조기에 채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공공기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해 열매가 떨어지기 전인 9월말까지 조기 채취해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 등의 시민 신고가 미추홀콜센터(☎120)로 접수되면 24시간 이내에 기동반을 파견해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가로환경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수확한 은행열매는 과육을 제거한 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해 안전할 경우 관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기증해 의미있게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가을의 풍경과 정취를 대표하는 수종이지만 악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바꿔심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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