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한전 매입 호주 광산의 가치 5년 만에 2천억 하락' 지적

입력 2015년09월27일 18시14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전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구입 당시 8천억 원 상당의 가치를 인정받았던 호주 바이롱 광산 올해는 6천억 원평가

[연합시민의소리]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은 한국전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구입 당시 8천억 원 상당의 가치를 인정받았던 호주 바이롱 광산이 올해는 6천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10년 유연탄의 국제거래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바이롱 광산의 경영권을 확보해 탐사·개발·운영에 참여, 2012년 호주 정부가 바이롱 광산에 대한 인가 절차를 중단함에 따라 사업 지연에 따른 이자 지출로 64억 원 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추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자원개발사업에 한전도 포함됐다며, 국민 세금으로 지어진 공기업들의 사업 실패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