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항공우주, KF-X사업 불확실성'목표주가 하향 조정

입력 2015년10월01일 10시3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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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기술 이전의 어려움,정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

[연합시민의소리] 1일 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의 무산 가능성은 작으나 불확실성 요소는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KF-X 사업 진행에 필요한 핵심기술 4개의 이전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지난달 22일 종가 대비 27%, 8월 고점 대비 36%나 급락한 상태다.


또 "4대 기술 이전의 어려움을 정부가 전혀 숙지하지 못했다는 방향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이 사업은 무려 일곱 번의 경제성 평가를 거쳤다"며 정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돌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노후 전투기 교체시기에 맞춰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지 않고 해외 전투기로 대체한다면 국내 수요기반이 없어 향후 30년간 신규 전투기를 개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사업의 무산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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