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기획단 제3차 회의 개최, 케이콘(KCON) 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년10월01일 23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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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류 융·복합 사업 추진을 목표로 올해 6월 출범한 ‘한류기획단’이, 융합한류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한류기획단, 씨제이이앤엠(CJ E&M),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케이콘(KCON)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케이콘(KCON)’은 씨제이이앤엠(CJ E&M) 주도로 한국 문화와 함께 한국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행사로서, 2012년에 시작된 이후 개최지와 규모를 확대해나가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한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4월 일본,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8월 뉴욕에서 개최하여 9만여 명이 참석하는 등 5,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올린 바 있다.
  

앞으로 씨제이이앤엠(CJ E&M)은 한류기획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케이콘(KCON)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구성 등을 협의하며, 홍보 및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관 각자의 강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기획단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10월 중 ‘융합한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기획단 회의를 통해 발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각계각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류 콘텐츠와 융합하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을 계획하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와,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는 일반인 대상 공모로 구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단체 대상 공모는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며, 일반인 대상 공모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10월 중순에 별도의 공지와 함께 신청을 받고, 11월 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류기획단이 발굴, 추진하고 있는 ‘융합한류’ 사업들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내외 영상물의 국내 촬영 유치 및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현지 촬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제작비에 대한 세액감면제도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을 내놓았으며,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의 해외 수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유망 콘텐츠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방송광고전략 추진 방안을 비롯해, 중국 서부 개척의 요충지인 충칭 시와의 문화산업 협력방안, 네이버 브이(V)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한국문화 홍보와 협업 방안 등을 발표·논의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 한국문화원 방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해외 한류전진기지 구축, 우수문화상품을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 등을 한류기획단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도 밝혔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지금은 융합한류 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여 한류의 미래를 새로 써가야 할 시점”이라며, 한류기획단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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