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희망 유니온 등 노년단체, 노인의 날 맞아 공적연금 강화 촉구

입력 2015년10월03일 15시2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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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인간다운 삶 국가가 보장하라”

[연합시민의소리] 노인의 날인 지난2일 노년단체들이 국회 앞에서 “노년세대의 인간다운 삶을 국가와 사회가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후희망유니온과 전국시니어노동조합 조합원 3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노인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기초연금 소득대체율 20% 상향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개혁과 관련 임금피크제 직격탄을 맞을 예비 노령인구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들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세대로 편입되는 2024년 이후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노인인구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 자식은 물론 자신의 노후 준비는 아예 꿈도 꿀 수 없어 어느 세대도 이익을 볼 수 없는 비참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노인의 날 "국가와 정부, 특히 정치권에서는 장·노년세대들을 위한 책임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노년까지 제대로 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국가와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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