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탈당 인사 포함한 통합전대 치러야...'주장

입력 2015년10월05일 10시4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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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텐드 안에 모두 모여야 총선에서의 확실한 승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합시민의소리] 5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5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탈당한 인물을 포함한 통합전대론을 주장했다.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전 원내대표는 “‘빅텐트’ 속에 탈당한 분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미 신당을 하겠다고 나간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 대한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에게 ‘저분들이면 정권을 맡길 수 있겠다’는 신뢰감과 감동을 주는 계기를 마련함에 있어서도 뭔가 새로운 형태의 시련과 전열 정비가 필요하지 않나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내 인사는 물론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박주선 의원, 정동영 전 의원까지 모두 참여하는 통합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박 전 원내대표는 최근 조정식·민병두·정성호 의원 등 당내 인사뿐만 아니라 원외 인사인 김부겸, 김영춘, 정장선 전 의원, 그리고 송영길 전 인천시장 등 8명이 참여한 가칭 ‘통합행동’을 결성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가장 바람직한 것은 12월 중순 이후에 통합전대가 만들어지면 가장 좋고,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통합전대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면서 “빅텐드 안에 모두 모여야 총선에서의 확실한 승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전대론이 “문재인 대표 흔들기란 말이 나올 법하다”는 사회자의 지적엔 “대표 흔들기라고 받아들인다면 그건 자신감의 결여라고 생각한다”면서 “통합전대에는 문 대표도 반드시 다시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중도세력의 신당 창당설(說)에 대해서는 “그런 국민적 바람이 있다는 것은 듣고는 있다”면서도 “실질적으로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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