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내수회복세를 일반서민과 관계가 많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역경제 등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

입력 2015년10월06일 16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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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연합시민의소리]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내수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이번 내수회복세를 일반서민과 관계가 많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역경제 등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추석 특수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현재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달 중순부터 '가을 관광주간'이 예정돼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내수 회복세를 지속시켜 소비심리 개선이 실제 체감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금년도 마지막 분기가 시작된 만큼 연말까지 각종 국정현안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해야하겠다"며 "특히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을 비롯한 핵심개혁과제에 대해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노사정 대타협이라는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으나 실질적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합의사항이 신속하게 이행돼야 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노사정 대타협 후속논의와 함께 취업규칙, 해고요건 등 정부 지침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다른 핵심개혁과제들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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