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대규모 민·관·군 합동 해안방제훈련 실시

입력 2015년10월06일 23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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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해양경비안전서 주관으로 해안에 부착된 기름을 신속하게 제거하기 위해 해경, 지자체, 해수청, 군부대 및 어촌계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군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국 해안가에 다량의 기름이 부착된 상황을 가정하여 지자체 등 민·관·군이 참여하고, 방제현장에 안전구역을 설정하고 현장 지휘소와 보급소 설치 및 해안 특성에 맞는 방제방법을 결정하여 기름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10월 7일 여수 모사금해수욕장에서 실시하는 훈련에는 베트남 해양도서청 공무원 등 9명이 참가한다.
 

베트남 공무원 9명(해양도서청 7, 자원환경부 2)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해경본부를 방문하여 국가방제체제 워크숍에 참가한 후 해경교육원과 연구센터 방문 및 해안방제훈련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해안방제 기술을 체험하며 전문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민ㆍ관ㆍ군 해안방제합동훈련을 통하여 해안방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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