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식기업 10곳, 동남아 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15년10월12일 23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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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오는 14일에 싱가포르 Amara Hotel에서「2015 한국 외식기업 아세안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에는 동남아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10곳과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의 투자․외식․식자재유통 등 관련분야 기업 34곳이 참석할 예정이며,행사에 참가한 한국 외식기업들에 대한 투자설명과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 외식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으며,   최근 몇 년 동안엔 인기 드라마․대중음악 등에서 시작된 한류에 힘입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해외시장에 진출한 한국 외식기업은 2014년 기준 120개 업체․3,726개 매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2010년 기준 해외 진출 매장수는 990여 개로 3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하여,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식재료 수출 물류비 지원․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2014년 4월에는 범정부차원의「민․관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를 구성하여 외식관련 학계․업계 등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중심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협의체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정리하여「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 2015년 4월에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도 동 협의체 운영과정에서 외식기업들이 요청한 과제로써, 국내 외식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해외진출 파트너가 되어줄 현지 기업 및 투자자들을 발굴․유치할 수 있도록 외식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 외식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라며, 해외진출 경험이 없는 외식기업들에겐 해외 기업이나 투자자들이 어떤 시각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고 준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해외시장 개척 선도기업들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여러 의견들을 수렴하고, 애로사항들을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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