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제13호인 제주큰굿 공개 행사 '굿 음식 체험도'

입력 2015년10월13일 17시3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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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제주목관아 광장에서

[연합시민의소리] 13일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3호인 제주큰굿 공개 행사가 17일 오전 10시 제주목관아 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큰굿은 제주의 탄생과정, 제주 1만8천 신의 위상과 기능, 제주의 수렵·어로·축산·농경문화에서 신과 인간의 관계, 신화, 전설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국 고대문화의 원류를 보존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굿으로 '동양의 그리스 로마신화'란 평가를 받고 있다.


큰굿 시연은 초감제, 용놀이, 불도맞이, 초공질침, 영감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시연에 앞서 문무병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이 큰굿에 대해 설명을 하고 큰굿은 제주인의 인생관, 우주관, 자연관을 담고 있으며, 굿 사설은 중세어 연구에 있어 국문학적 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


관람객들은 초감제가 끝나고 서순실 심방의 진행으로 서우젯소리와 담불소리 등 굿 노래를 배울 수 있고, 불도맞이 후 굿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의 전통문화유산을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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