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야외 활동을 하던 어린이 3명 '목줄이 풀린 개에 물려'

입력 2015년10월15일 19시2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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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끼를 낳은 2년생 암컷 잡종견으로, 어린이집 원장의 남편이 사고가 난 텃밭에서 80m가량 떨어진 어린이집 건물 뒤편에서 길러온 것

[연합시민의소리] 15일 전북 익산의 한 어린이집 텃밭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어린이 3명이 목줄이 풀린 개에 물려 다쳤다.


이날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경 익산시 현영동의 한 어린이집 텃밭에서 원생 20명이 땅콩을 캐는 체험을 하던 중 어린이집 뒷마당에서 기르던 개가 원생 3명에게 달려들었다.


목줄이 풀린 개는 김모(6)군 등 원생 3명의 목과 귀, 허벅지 등을 물었다.

 

원생들을 문 개는 최근 새끼를 낳은 2년생 암컷 잡종견으로, 어린이집 원장 김모(57·여)씨의 남편이 사고가 난 텃밭에서 80m가량 떨어진 어린이집 건물 뒤편에서 길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교사는 경찰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 체험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개가 뛰쳐나와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정을 찾는 대로 원장과 교사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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