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직무적성검사'

입력 2015년10월18일 14시42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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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1월 면접(임원면접·직무역량면접·창의성면접)을 보고 11∼12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

 [연합시민의소리] 18일 삼성그룹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직무적성검사(GSAT)가 오전 치러졌다.


삼성그룹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뉴욕, LA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GSAT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 측은 고사장 수와 응시생 규모 등을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 이전과 달리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만 GSAT 응시기회를 부여하면서 이번 응시자 수는 전보다 훨씬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예년의 경우 10만명 안팎의 인원이 직무적성검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직무적성검사의 영문명칭은 지난 5월부터 SSAT에서 GSAT로 변경됐다. 검사의 구성과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삼성은 밝힌 바 있다.


GSAT는 언어논리와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직무상식 등 모두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16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은 오전 11시 50분까지 이어진다.


삼성은 GSAT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1월 면접(임원면접·직무역량면접·창의성면접)을 보고 11∼12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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