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제주정무부지사 총선 출마 위해 사임

입력 2015년10월19일 21시5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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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갑구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16대 총선에 출마할 계획

[연합시민의소리]  19일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고향인 강원도에서 제16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 들러 사임 의사를 밝힌 후 "그동안 부족한 저를 제주도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제가 총선에 나서더라도 제주도의 제4선거구(제주도는 3개 선거구다)에서 출마한 것으로 생각해 달라"며 "어디에 가 있든 제주도의 네번 째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것처럼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 부지사는 "그동안 원희룡 민선6기 도정과 함께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물과 바람 등의 자원을 활용하는 일들과 토지거래 매매의 원칙 등을 세우는 데 일조해 왔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희룡 지사의 정책들은 앞으로 5년에서 10년 후 제주도의 가치를 높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강원도 원주시 갑구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16대 총선에 출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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