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GTI,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자간 개발협력의 장 될 것'

입력 2015년10월22일 15시0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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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강원도 속초 엑스포타워에서 개막한‘2015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했다.
 

GTI는 동북아시아의 경제개발과 협력강화를 위해 한국ㆍ중국ㆍ러시아ㆍ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이자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역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GTI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와 함께 북한과의 신경협을 추진하면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개최 세 번째 만에 강원도 대표박람회로 자리 잡았다”면서“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세계적인 경제 한류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동북아 여러 국가들이 접경한 두만강권역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와 상업의 요충지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면서“GTI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충지이자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자간 개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GTI의 성공은 동해안과 두만강 유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북한에게 개방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총회를 계기로 GTI는 가칭 ‘동북아 경제협력기구’라는 국제기구로 출범할 예정”이라면서“GTI와 이를 잇는 국제기구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끌 강력한 견인차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개막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정문헌 의원(새누리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창우 조직위원장, 이수원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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