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한중 생활체육 교류 회담 개최

입력 2015년10월22일 19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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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0일과 21일 중국 문화·체육단체를 초청, 한·중 생활체육·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중국 칠색석양 예술단 150명과 중국 무술단체 대표 등 25명이 각각 참석했다.
 
중국 칠색석양 예술단은 지난 20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중국 전통 가요와 춤을 소개했으며, 남구 생활체육회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태권도, 에어로빅스 등을 선보였다.
 
이어 21일에는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한·중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에 따른 남구와 중국 관계자 사전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남구 생활체육회 관계자, 신기·용현시장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당공무원과 천진시 무술협회를 비롯한 20여개 무술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의 한 대표는 한·중 무술교류를 위해 중국 무술단체 회원 4천600명이 남구를 방문했을 경우 지원 및 협조가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관과 공연장, 체육관 등을 시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숙식에 대한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것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린 신기시장 대표는 “중국인들이 신기시장을 방문하면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신기시장은 이미 중국어 안내 책자와 시장 내 화폐인 신기통보 등을 마련,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양측 실무진은 이 사항에 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세부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무술단체는 한국 내 타 기초자치단체에서 무술교류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기반시설 등이 갖춰진 남구로 선회, 이번 회담을 가졌다.
 

구는 이번 성공적인 회담 결과를 통해 무술교류가 추진될 경우 지역 내 생활체육 및 문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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