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강좌 ‘백마타고 오는 광야의 초인’

입력 2015년10월27일 16시4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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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와 노스텔지어’마지막 강좌, 일제시기 독립운동가들의 인생과 스토리 소개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의 분관인 한국이민사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개관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한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외 한인들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지난 3월부터 ‘디아스포라와 노스텔지어’를 대주제로 인하대 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진행해 왔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디아스포라와 노스텔지어’의 마지막 강좌에서는 동북아 역사재단 장세윤 박사의  ‘백마타고 오는 광야의 초인’이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일제시기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인물인 김원봉, 김좌진, 홍범도, 안중근, 허형식 등의 인생 여정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당시의 시대상황에서 간도지역에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무장 투쟁을 전개한 선열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전공자로부터 듣는 것은 물론, 특히 ‘광야’라는 시로 유명한 이육사 시인의 실제 주인공을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대상은 일반시민, 학생 등 제한이 없으며, 사전 예약없이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동아리 등 단체 수강을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화(☎440-4706)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이민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keh.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가족들의 손을 잡고 박물관을 방문하면 인문학 강좌와 함께 전시회 관람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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