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또 도진 새정치민주 연합의 막말, 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귀추 주목

입력 2015년10월29일 15시1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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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지난28일 새누리당의 이정현국회의원이  國定化 반대를 '적화통일 지지'로 비유 하면서 일침을 놓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내부에서  또다시 '막말 시비'에 휘말리며 당내에서 자중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며칠 전 청와대 5자 회동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교과서의 어떤 부분이 부끄러운 역사인가'라고 물었더니 대통령은 '전체 책을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고 대답했다"며 "대통령은 무속인이 아니다"고 했다. 
 
문재인 대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교과서가 집필도 안 됐는데 무슨 친일 독재 미화냐고 한다"며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느냐"고 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연설을 듣다 보면 정신적인 분열 현상까지 경험하게 된다"고도 했다며 야당은 주요 국면 때마다 '말' 때문에 역풍을 맞은 야당이 재보궐에서 전국 24곳 중 인천 서구, 전남 함평의 광역의원 선거구 2곳에서만 승리에 당내 반발이 이어진 가운데 또 다시 막말이 또 터져 나왔다.


지난2004년 총선 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 2012년 총선 땐 '나꼼수' 멤버 김용민씨의 막말, 같은 해 대선 국면에선 이종걸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경선 후보를 '그년'이라고 표현했다가 문제,2013년 7월에는 당시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이 박 대통령을 겨냥해 '귀태(鬼胎·의역하면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의 후손'이라고 했고, 작년 9월엔 설훈 의원이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말해 결과적으로 여권에 도움을 줬다.


역시나 난관에 부딪칠적 마다 나오는 새정치민주 연합의 막말이 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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