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개성 만월대 유물' 발굴 현장 시찰차 개성 방문

입력 2015년11월01일 20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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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나경원)가 오는  2일 개성 만월대 발굴 현장 시찰을 위해 방북한다.
 

금번 방북은 2013년 10월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업지구 방문에 이어 약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제19대 국회에서는 두 번째 방북이다.
 

우리 위원회는 금번 방북을 통해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 2007년부터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 사업이 종료 시까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국회 차원의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금번 방북은 지난 8.25 남북합의와 그에 따른 이산가족 상봉으로 조성된 남북 대화 국면을 문화유산 발굴 및 연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강화로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앞으로 외교통일위원회는 우리 위원회의 금번 방북이 문화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등 다방면에서의 남북 교류,협력 확대와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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