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립학회 영국국립과학관 소장품 특별전 개최

입력 2015년11월13일 22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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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영국 국보급 과학유물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특별전(뉴턴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들)을 오는 1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현대과학의 토대가 된 영국 근대과학의 탄생과 발달 과정을 희귀 진품유물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세계 최초 과학 학술단체인 영국왕립학회*가 소장한 과학자료와 세계 최초로 소개되는 영국 국보급 왕실유물 등 200~300년 전 희귀 과학유물 183점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과학실험의 태동과 새로운 과학에 대한 대중의 향유 등 과학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를 조명하는 이번 특별전(뉴턴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들)은 모두 3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관은 영국왕립학회의 태동과 활동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세계 최초의 과학학술지 및 뉴턴의 「프린키피아」 등의 과학사물과 뉴턴의 「이중프리즘 실험」 등 세상을 바꾼 열 가지 위대한 실험 관련 17~19세기 희귀 자료들이 전시되며, 특히 뉴턴의 해시계 등 뉴턴 관련 진품사물 6점이 소개된다.
 

제2관은 과학을 문화로 향유한 1700년대 영국의 과학실험 도구와 장치를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국왕 조지 3세가 수집한 138점의 영국 왕실 소장품이 전시된다.
 

이 유물들은 300여년 만에 영국을 떠나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18세기 과학사를 조명해주는 귀중한 보물들이다.
 

제3관은 전시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이 과학적 이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교육적이면서 재미가 가미된 영상 및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전시는 3차원 실물, 체험물, 사진, 영상, 그래픽 등을 활용,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17~19세기 근대과학의 시작과 발전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의 발전사까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김주한 관장은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순방을 계기로 이번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국왕립학회, 영국국립과학관 소장품 특별전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ewton2015.com) 또는 전화(042-601-7756)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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