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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윤성)은 지난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회 외국어교육부에서 인천 관내 32개 중학교 총 6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Theme English」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한 영어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어지는 세계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세계시민교육’이라는 대주제 하에 5가지 소주제별 수업 ‘Sustainability and re-use(지속 가능성과 재사용), Children’s rights and responsibility(아동의 인권과 책임), Conservation(보존), Water, Sanitation and Hygiene(물과 위생), Factory Farming(공장식 축산)’ 이 진행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적인 이슈들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토론하며, 작품을 제작해보고 5가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1기에 참가한 부평서여자중학교 안승연 학생은‘ 다소 어려운 주제일수 있었으나, 원어민 선생님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으로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어보고 토론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수업방법을 접목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는 자유학기제는 체험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 부족으로 인하여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행복 교육을 추구하는 이 제도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상되어 아이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