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은행'

입력 2015년11월29일 21시48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금융봇'을 이용해 자신의 현금흐름이나 투자현황, 각종 금융정보 등도 제공......

[연합시민의소리]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은행이 내놓은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 '은행'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은행들과 인터넷전문은행 간 가장 큰 차이점은 오프라인 지점의 존재 유무다.

일단 인터넷전문은행은 은행 지점을 개설하지 않는다. 계좌 개설이나 대출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이뤄진다. 지금도 기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통해 송금, 금융상품 가입 등은가능하다. 하지만 새로 생기는 인터넷은행은 지점이 아예 없고 그 대신 이들은 스마트폰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약 1억80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가진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이 금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KB국민은행과 우정사업본부(우본) 등의 ATM 채널을 지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의 경우,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으로 일상 어디서나 금융서비스를 받는 '오픈 앱'뱅킹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GS25 편의점 채널을 '케이뱅크 오프라인'으로 활용키로 했다. 편의점의 ATM기를 이용해 금융상품가입부터 대출, 계좌계설 등이 모두 가능해지는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에게 더 높은 예금이자와 낮은 대출금리, 저렴한 수수료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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