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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 공무원들과 민간봉사자들로 구성된 생명사랑 징검다리 봉사단에서는 지난 11월 27일,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실시한 『토요정담 토크콘서트』문화 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평소 우울감이 있거나 혼자 있어 문화공연 가기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단 25명이 주말을 이용하여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국립국악원에서 심영순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징검다리 봉사단은 사회관계가 취약하고 집에만 계시는 은둔형 외톨이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건강챙기기, 자조모임, 외부나들이 등을 제공하여 우울한 어르신들의 자살 예방을 위하여 만든 자원봉사단체다.
 

토요정담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어르신은 “우리 민요도 듣고, TV에 보던 사람도 직접 가까이에서 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나를 누가 이렇게 서울까지 데려와서 고급 공연을 보여주겠냐”며 고마움을 전했다.
 

징검다리봉사단 관계자는 우울한 어르신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즐거운 문화 체험을 통하여 어르신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 우울감을 경감을 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하길 원하시는 자원봉사자, 어르신들은 서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560-5006)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