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심청효행대상, 제17회 수상자 확정

입력 2015년12월10일 23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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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가천문화재단(이사장 ․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심청효행대상에서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으로 김명은(18세, 충남 계룡, 계룡고 3년)양을, 이지원(16세, 인천, 신명여고 1년), 이채원(21세, 서울, 동국대 3년)양은 본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상에는 강예주(20세, 경기 남양주, 서울대 2년), 배예진(16세, 경기 시흥, 은행고 1년), 배은지(18세, 전북 무주, 금산산업고 2년), 성지은(16세, 경기 포천, 관인고 1년), 위혜림(16세, 전남 완도, 약산고 1년), 이주연(15세, 경기 오산, 오산중 3년), 이한서(20세, 서울, 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등 7명을 확정했다.
 

 한편 ‘다문화효부상’ 부문에는 이한정(34세, 충남 부여, 캄보디아)씨가 대상에, 강귀녀(45세, 경기 성남, 중국), 김미진(25세, 경북 영양, 베트남)씨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톡투미(대표 이레샤)’가 대상에, 이정규(39세, 상지여고 교사)씨, 차정숙(63세, 자원봉사자)씨는 본상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17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12월 18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며, 시상식 후에는 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특별공연 이어진다. 1950년~60년대의 격변속에서 음악이란 치유제를 통해 어려운 시대를 헤쳐가는 희망찬 모습과 당시에 들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녹아져 많은 이들에게 애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되었다.
 

 올해 심청효행대상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친 후 윤성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김득린 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우쾌제 인천대 명예교수, 이낙진 한국교총 세종본부장 등 학계, 교육계, 종교계, 사회복지 관련 인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심청효행상 특별상 수상자를 1명 더 확정하기로 했다. 심의위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나온 결과로, 진심을 다해 효를 실천하는 효녀들의 효행을 격려하고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제17회 심청효행대상의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상금) 1,0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상금)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상금)뿐 아니라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수상자 배출학교 등에는 총 200여 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모든 수상자와 가족, 수상자 배출학교 교사 등을 인천으로 초청해 연주회 관람, 놀이공원 이용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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