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D-4.'멈춰 선 선거구 획정'

입력 2015년12월11일 10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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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재협상 돌입 예정 일 뿐....

[연합시민의소리] 11일 내년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개특위 간사가 배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10시 재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야는 오는12일 다시 한 번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전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여야 협상 재개를 촉구했고 "여야 지도부는 오늘부터 당장 밤을 새워서라도 머리를 맞대고 기준을 마련해서 획정위에 넘겨줘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회의장으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여야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어쩔 수 없이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긴 했지만 야당이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새누리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거구 획정 작업이 연말까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무효화되는 사태가 초래되는 등 큰 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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