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칭) 천정배, 안철수 러브콜 '얼마든지 함께 할수 있다'

입력 2015년12월14일 10시1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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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자 이삭줍기는 하지 않겠다",

[연합시민의소리] 14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으로 야권 신당을 추진하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보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통합신당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 놓은 천 의원은 안 의원이 탈당을 결행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연대를 타진하는 것을 물론 뒤이어 탈당하는 비주류·호남 출신 의원들의 영입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있다. 
 

천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회의(가칭) 창당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김성호 김종배 유원일 염동연 장세환 전 의원 등 발기인 5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신당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사회를 맡은 장진영 대변인은 "우리가 출발한 오늘 우리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될 안철수 의원도 새 출발을 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발기인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의 탈당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해 야권 정치의 주도 세력을 교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저와 같은 인식에 도달한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유력한 지도자 중 한 분인 안 전 대표와도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최근 안 전 대표와 서로 만나거나 연락한 적은 없다"면서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있어야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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