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디지털 영화관 개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무료 영화 보는 날’

입력 2010년11월04일 19시48분 손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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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문화생활 욕구 충족 기대

[여성종합뉴스]태안군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태안 디지털 영화관이 국내 최초로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시범상영을 거쳐 내년부터 매월 1편씩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영화 보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1일 2차례씩 무료 상영할 방침이다.

이 달 20일 ‘방가? 방가!’(육상효 감독), 오는 12월 11일에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 각각 오후 2시와 5시에 군민을 대상으로 시범 상영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687석)에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디지털 영화상영 시설을 갖춘 다목적 공연장으로  관내에 영화상영관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나가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군민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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