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지역, 지진 규모 3.5에서 3.9로 상향 조정'올해 국내 지진 중 최대 규모 기록'

입력 2015년12월22일 16시3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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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2일기상청은 오전 전북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3.5에서 3.9로 상향 조정됐다.

 
이날 오전 4시 31분경 전북 익산시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익산시 북쪽 9km 지역에서(북위 36.02, 동경 126.95)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35분경 “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점(북위 36.02, 동경 126.95)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정밀분석 결과 지진 규모가 3.9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북 익산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200여 건의 지진 감지 신고와 문의가 들어왔지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 시민들의 동요도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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