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예방 교실’큰 인기

입력 2015년12월24일 14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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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서구(청장 강범석)는 인구노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치매유병률은 전체 노인인구의 9.79%에 달하여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진단을 받은 것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매예방을 위한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예방교실’은 치매까지는 아니지만 경도인지장애라고 불리는 예비치매환자 및 최근 기억력이 저하됨을 느끼고 계신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하고 12월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회상훈련,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시각·촉각의 감각자극 훈련 등 치매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하여 참여자에게 기억력 저하에 따른 우울감 극복 및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여럿이 함께 어울려서 어릴 때 불렀던 노래를 손동작을 가미해 함께 부르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에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이나 노래 등 간단한 놀이가 치매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치매예방교실’에서 배운 활동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주 실천하는 것도 치매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익숙한 곳에서 갑자기 길을 잃거나, 전에 잘 다루던 가전제품의 사용이 서툴러진 경우, 이해력이 떨어져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하거나,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보는 경우 등 치매가 아닐까 걱정이 된다면 서구치매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서구보건소(소장 김권철)는 2016년도에도 다양한 내용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치매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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