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영입 1호’ 입당한 표창원 '박근혜와 붙으라 해도 붙겠다'

입력 2015년12월28일 16시2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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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인재 영입 1호’로 입당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친노패권이나 친문패권이라는 용어는 많은데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며 “새정치연합이 무척 어려운 상황인데 많은 국민들이 납득을 못하고 있다”며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안철수 신당도 어렵고 천정배 신당도 어려운데 왜 새정치연합이냐’는 질문에"안철수 신당이나 천정배 신당은 어렵다는 표현이 사용될 상황은 아니라며 그분들이 어렵게 되신 게 아니라 그분들은 선택을 하신 것”이라며 ‘극단적인 분열과 내분에 휩싸인 사상 최악의 야당’에 입당한 이유도 밝혔다.

표 전 교수는 “보궐선거나 지방선거 있을 때마다 제안을 받았는데 그때 정치를 한다면 그건 저를 위한 정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재인 대표가 ‘우리가 이러한데 당신도 정치하면 좋지 않겠느냐, 이제는 정치를 할 때가 아닌가’ 이런 식의 말씀이셨다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떠나갔을 텐데 ‘도와주십시오’ 하셨다. 그래서 제가 거절한다는 것 자체가 나쁜 행동 같아서 도와드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표 전 교수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맞대결을 구상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무엇이든지 저는 받아들이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오세훈 전 시장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하고 붙어라 해도 하겠다. 중요한 것은 제가 당선되고 말고가 아니다”라며 결의를 드러냈다.

표 전 교수는 “총선 앞두고 힘을 합쳐야 한다며 안철수 신당과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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