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2016년도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입력 2015년12월28일 23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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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병무청(청장 박창명)은  28일부터 2016년도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매년 만 19세가 되는 사람과 징병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은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서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받기 위해 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징병검사대상들이 학업·직장생활 등 일상생활에 맞춰 편리하게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6년도에 징병검사 본인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1997년생과 징병검사를 연기 중인 1996년 이전 생 등이며, 대상은 35만여 명으로 전년대비 6천여 명이 감소했다.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 거주하는 사람은 본인이 희망하는 검사 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학교·직장생활 등으로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 받고자 하는 경우는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지방병무청)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광주·전남과 전북, 대전·충남과 충북, 경남과 부산, 강원·강원영동과 경기북부지방병무청은 주소지 지방병무청의 징병검사가 종료 되었을 때는 서로 다른 지역을 선택해서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수도권 병역의무자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지역 노원구·도봉구 2개구는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 경기지역 군포시·과천시·광명시·안양시·하남시 5개시 거주자는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게 된다.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 선택은 징병검사를 받고자하는 지방병무청의 징병검사 기간 중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징병검사를 받고자 하는 날의 1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징병검사를 위해 1일 180명 내외로 수검인원을 한정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본인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미리 해당 지방병무청의 공석을 확인해야 한다.
 

징병검사 본인선택을 하려는 사람은 본인임을 입증할 본인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다만 해외 유학자 등 국외입영연기자는 행정자치부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은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징병검사 일시를 지정해 우편으로 송달하게 된다.”며 “특히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 및  직장인들은 징병검사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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