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민주'일본군 위안부 협상'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윤병세 외교부장관 사퇴 요구

입력 2015년12월31일 15시19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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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 굴욕협상으로 규정

[연합시민의소리]31일 더불어민주당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 굴욕협상으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윤병세 외교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소속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결의문은 “이번 합의는 밀실에서 추진된 굴욕적ㆍ졸속적 협상”이라며 “양국 권력자의 담합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민주 소속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는 가해자의 공식사과와 법적책임,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그 어느 것도 얻지 못한 이번 협상의 실패를 인정하고 무효임을 즉각 선언하라”며 “박 대통령은 주권국가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정부의 수반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또 “굴욕적인 협상으로 피해자의 명예 회복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며 “한일 양국 정부는 전쟁 성범죄를 눈감고 인권과 평화를 위협하는 반인권 반평화 합의를 폐기하고 즉각 재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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