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저비용 항공사(LCC) 특별 안전점검

입력 2016년01월04일 08시4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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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기 출입문 이상 여부 등 사실조사 착수

[연합시민의소리]4일 국토교통부가 저비용 항공사(LCC)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3일 오전 1시(현지시간)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부산으로 운항 중 출입문 문제로 회항한 진에어 항공기(JNA038편)에 대해 항공기 정비이력과 운항절차 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위규 사항이 확인될 시 항공사 또는 관계자에 대해 과징금 처분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저비용 항공사(LCC)의 항공안전장애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와 규정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LCC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6곳이다.
 

앞서 진에어의 필리핀 세부발 부산행 여객기는 출입문에서 굉음이 들려 회항했다. 당일 오전 1시(현지시간) 세부 막단공항에서 이륙, 김해공항에 도착하려던 여객기 LJ038편의 맨 앞 왼쪽 출입문에서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조종사는 이륙한지 약 30분 만에 회항을 결정했다.
 

진에어 측은 “점검해본 결과 출입문에는 이상이 없었다”면서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아 틈이 생겼고 이에 따라 소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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