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북한 핵실험 방사성핵종 탐지,분석 결과 미량의 제논검출

입력 2016년01월08일 23시0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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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6일  실시된 북한 핵실험과 관련, 방사성핵종을 탐지·분석한 결과핵실험 징후인 4개의 방사성제논 핵종 중 제논 133(133Xe)이 미량(0.3 밀리베크렐(mBq)/m3)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평상시 육상 두 곳에 설치된 고정식 방사성제논 탐지장비에서 측정되는 정도(최근 5일간 0.5 밀리베크렐(mBq)/m3)이하)이며, 특히 다른 방사성 제논동위원소(135Xe, 131mXe, 133mXe)도 검출되지않아, 이번에검출된제논133(133Xe)이 북한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판단을위해서는 추가적인 포집 및 분석이필요하다.
 

원안위는 앞으로 수차례 포집․분석 활동을 통해 방사성 핵종 검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검출된 방사성 제논은 극미량이며, 영향 분석 결과 우리 국토와 국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
 

원안위는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 및 134개 환경방사능자동감시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수행하고 있으며,공간감마선량률이 우리나라에서의 평상시 측정값인 시간당 50~300 나노시버트(nSv/h)를 유지하고 있는 등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환경방사선 준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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