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LG유플러스 등 팩스 앱 제공

입력 2016년01월11일 10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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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팩스로 손쉽게 변신 '해외 10개국에는 추가 비용 없이 팩스를 보낼 수도 ...'

[연합시민의소리] 스마트폰에 SK텔링크,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내놓은 팩스 전용 앱을 깔면 스마트폰이 팩스로 손쉽게 변신한다.


가장 적극적으로 팩스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는 SK텔링크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이 회사의 '모바일팩스' 앱은 2014년 11월 출시 이래 불과 1년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받은 뒤 가입비나 월정액 요금 없이 스마트폰의 멀티미디어메시지(MMS)를 이용해 간편하게 팩스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인기 비결이다.


스마트폰 사진 앨범이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서를 바로 첨부해 보낼 수도 있고, 해상도도 일반 팩스에 비해 떨어지지 않아 소규모 사업자와 일반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가입 시 부여받은 개인번호를 이용하면 무료로 팩스를 수신할 수도 있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10개국에는 추가 비용 없이 팩스를 보낼 수도 있다.


SK텔링크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작년 11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팩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U+비즈 웹팩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단, 주로 소규모 개인 사업자를 겨냥한 이 앱으로 팩스를 보내려면 건당 39원(이하 부가세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팩스를 받기 위해 수신번호를 이용할 경우 월 6천원이 추가로 든다.


아이폰 이용자들의 경우에도 '하나팩스' 앱 등 전용 앱을 이용해 팩스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아이폰용 팩스 앱은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닐지라도 거의 대부분 유료라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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