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제역 재발 방지에 총력 대응

입력 2016년01월14일 19시32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4시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임상검사·방역조치 강화 및 일제접종 실시

소돼지 도축장(삼성식품) 주변 방제지원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구제역의 관내 유입 및 재발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에서는 이미 작년 10월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시는 우제류 가축 및 도축 출하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축산관련 시설의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취약 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가 밀집된 강화군 지역의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항체형성율 확인을 위한 일제검사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소독방제 등 차단방역이 필수적이며, 전염병 전파 위험이 있는 축산농가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의심축을 발견 시에는 신속히 신고(☎1588-4060)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작년 3월 23일 강화군 돼지농장 2개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3,318두를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돼지농가 및 역학관련 우제류 농가에 대해 이동통제 및 소독방제 등 긴급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