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올해 첫 징병검사 21일 실시'지난해보다 6225명 감소'

입력 2016년01월20일 13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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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서 실시

[연합시민의소리] 20일 병무청은 올해 징병검사대상자가 1996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올해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 작년보다 9,937명이 감소한 34만 6천여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오는 21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올해 징병검사를 실시한다며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는 1997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올해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으로 작년보다 6225명 감소한 35만 1000여명이다.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하고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과 학원 수강생,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장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신청해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징병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서 실시된다.

 
기본검사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신체등위 판정에 필요한 심리검사, 혈액․소변 검사, 혈당검사, 방사선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과 정밀검사는 본인이 작성한 질병상태문진표상 과거에 질병을 앓았거나 현재 치료하고 있는 질병과 본인이 정밀하게 검사를 받기 원하는 내과, 외과 등 과목이 이에 해당한다.

 
병무청은 "신체 건강한 사람에게는 검사 시간을 단축해 수검자 편의는 향상시키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더 세밀하게 징병검사를 실시해 병역처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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